안녕하세요. 요즘 비혼주의자가 많아지면서 결혼하지 않는 분들이 많은데요.
오늘은 MBC 아나운서 김수지씨와 가수 한기주씨의 결혼 소식을 가지고 왔습니다.
김수지 아나운서, 가수 한기주씨의 프로필 및 어떻게 만났고 결혼까지 이어지게 되었는지 알아보시죠.
1. MBC 아나운서 김수지 프로필
2. 가수 한기주 프로필
3. 김수지 한기주 연애 결혼 스토리
MBC 아나운서 김수지 프로필
김수지 아나운서 프로필
- 1989년 12월 23일 출생
- MBC 아나운서
- 국민대학교 사회학, 광고학 학사
- 2017. ~ MBC 아나운서국 아나운서
김수지 아나운서의 N잡 활동(아나운서, 작사가, 작가 등) 및 기부까지 아주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톱클래스 12월호 <텍스트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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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매일 쏟아지는 기사 속에서 누군가의 성공담을 읽어내지만, 스크롤 밖에는 그보다 실패담이 숱하게 많다. 금메달을 따지 못한 그 많은 마라톤 선수들은 모두 어디로 갔단 말인가. 1000:1, 1500:1의 경쟁을 뚫고 마침내 합격한 한 사람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동안 나머지 999명과 1499명은 어디에서 무얼 하고 있을까.
‘될놈될’이라는 모질고 비겁한 말이 통용되는 세상에서 김수지 작가의 텍스트는 그들을 없는 셈 치지 않는다. 그렇게 ‘안되던 나’가 ‘되는 나’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없는 셈 치지도 않는다. 실패와 낙담,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과 갈망이 멈추지 않는 마음을 그는 누구보다 잘 안다. 그래서 그 안에 맞닥뜨린 질투심과 열등감까지 감추지 않고 어떻게 잘 소화해 다음 걸음을 내디딜지 함께 고민한다. 자기 연민으로 제자리걸음 하지 않고 다시 건강하게 나아갈 방법에 대해서. 그는 그 시절 ‘안되던 나’를 만나면 무슨 말을 하고 싶으냐는 흔한 질문에 “넌 잘될 거야” “조금만 견디면 돼” 같은 뻔한 답 대신 이런 대답을 들려줬다.
“고생 좀 해. 꼭 있어야 하는 시간이니까.”
책" 때로는 워밍업 업싱 가보고 싶어" 본문 중에서
고백하자면 나는 늘 권위에 약했다.
대학 때부터 했던 아르바이트야 금세 그만두고 새 자리를 찾으면 그만이었지만, 아나운서 생활은 그렇지 않았다. 하고 싶은 사람은 너무 많고 일자리는 턱없이 부족한 방송 업계에서 내 ‘밥줄’을 쥔 사람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부단히 애를 써야 했다. 지역 민영방송의 리포터 시험에서는 가수 팀의 <사랑합니다>를 부르며 가사를 ‘작가님, 피디님 사랑합니다’로 바꾸는 데 망설임이 없었고, 때마다 직접 만든 과일청을 사무실에 두기도 했으며, 본가에 들렀다가 출근하는 날이면 성심당 빵을 잔뜩 사들고 가곤 했다. 친절히 대해준 사람들에 대한 진심도 없지는 않았지만, 그 자리에 붙어 있고 싶은 마음이 더 컸다는 걸 부인하기 힘들다.
…
이러지 말자고 마음을 고쳐먹은 건 슬프지만 그럼에도 ’버려지고‘ 나서부터였다. 내가 일을 계속하게 만드는 데 일종의 ’세레나데‘나 과일청, 빵 같은 것은 아무 도움이 되지 않았다. 때가 되면 나는 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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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한기주 프로필
한기주 프로필
- 키 183cm 몸무게 71kg
- 그룹 어썸
- 소속사 투애니포스트릿
- 배우자 김수지
- 학력 한양대학교 성악학과
김수지 한기주 연애 결혼 스토리
아나운서 김수지씨와 가수 한기주씨는 MBC 음악 프로그램에서 만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래 한기주 인스타그램 전문
또(?) 오랜만에 인스타에 피드를 올리게 되었네요.
워낙 업데이트가 없다보니 이 소식을 통해 제 주위분들께서 좀 더 기뻐해주시리라 생각하고 소식을 전해드려요.
평생 모르고 살 수도 있었던, 각자 다른 세계에 있던 사람을MBC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게 되었고 서로에 대한 예쁜 마음들을 켜켜이 쌓아오다가 내년 1월에 가약을 맺게 되었습니다.
처음 만났던 그 때의 솔직함, 알고 지내면서 느꼈던 배려심, 꾸미지 않는 담백함이 좋았습니다. 변함없는 진득함이 늘 놀라운 좋은 사람입니다.
결혼이라는 것이 각기 다른 사람이 만나 또 다른 삶을 살아가는 것이기에 쉽지 않겠지만, 그렇더라도 이 사람이라면 잘 해볼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 속에 첫 발을 내디뎌 보려 합니다.
여유있게 생각했다가 한달도 안 남은 기간이라 서둘러 지인들께 인사는 드리고 있습니다만 미처 직접 못 전해드리는 분들께 이 글을 통하여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드려요. 갑작스러운 소식이라도 힘껏 축복해 주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감사합니다.
볼 수록 잘 어울리고 참 예쁘고 멋진 커플 인것 같습니다. 두 분 오래오래 행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