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결혼 22년 만에 이혼 발표… "남이 되고 나서야 진짜 우정 생겨"
방송인 홍진경 씨가 결혼 22년 만에 남편과 이혼했다는 소식을 직접 전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던 결혼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습니다. 이번 이혼 발표는 정선희 씨의 유튜브 채널 '집 나간 정선희'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두 사람의 솔직하고 담담한 이야기가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 홍진경 이혼발표
2. 홍진경 이혼이유
3. 홍진경 전남편 집안
홍진경 이혼발표
22년간의 결혼 생활, "다르게 살아보자"
홍진경 씨는 남편과의 이혼 사실을 밝히며 "누구 한 사람의 잘못으로 헤어진 게 아니고 다르게 살아보자고 했다"고 담담하게 말했습니다. 1998년 처음 만나 27년이 넘는 시간 동안 서로를 알고 지내며, 2003년에 결혼해 딸 라엘 양을 낳고 가정을 꾸려왔던 두 사람. 그러나 부부로서의 관계는 정리하고, 이제는 친구로서 서로를 응원하며 지내기로 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특히, 홍진경 씨는 "우리가 헤어지고 나서 남이 되고 나서야 진짜 우정이 생겼다"고 말하며, 이혼 후 오히려 더 돈독해진 관계를 암시했습니다. 이혼의 아픔보다는 새로운 관계의 시작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모습에 많은 이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홍진경 이혼이유
이혼의 결정적 이유와 앞으로의 관계
홍진경 씨는 이혼의 결정적 이유에 대해 "더이상 ○○○이 없다는 게 제일 큰 이유"라고 언급했습니다. 비록 특정 단어는 묵음 처리되었지만, 두 사람에게는 함께 하기 어려운 큰 이유가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혼 후에도 두 사람의 관계는 여전히 원만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홍진경 씨는 전 남편이 집에 자주 오고, 양가 부모님들도 자주 만난다고 밝히며 서로를 향한 배려와 깊은 신뢰를 보여주었습니다. 딸 라엘 양을 함께 키우는 부모로서의 역할은 계속해서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절친 정선희 앞에서 밝힌 속마음
이번 이혼 소식은 홍진경 씨가 절친한 친구인 정선희 씨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직접 밝혀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오랫동안 이혼 사실을 알릴 타이밍을 고민했다는 홍진경 씨는 "언젠가 하게 되면 선희 언니 앞에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정선희 씨에 대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습니다.
이혼이라는 힘든 결정을 내렸지만, 서로를 향한 존중과 딸을 향한 사랑으로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나가는 홍진경 씨의 용기에 응원의 박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홍진경 전남편 집안
과거 이영자는 홍진경의 남편이 국내 굴지의 대기업 외아들이라고 소개한 바 있으며 실제로 그의 어머니는 모 재단 이사장이며 작고한 그의 아버지는 유명 경영인으로 알려졌다.
홍진경은 지난 2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졸라서 남편과 결혼했다. 남편에게 나랑 딱 하루만 살아보면 후회 안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처음 만난 날 남편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어떻게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키스를 했는데 남편이 놀라서 도망을 갔다"며 "이후 3개월을 쫓아다녔다"고 고백했다.
이 스토리의 주인공인 홍진경의 남편은 경희대 체육학과 출신인 김정우(42) 씨로 압구정동에서 스키숍을 운영하던 중 홍진경과 만나 지난 2003년 결혼에 골인했다.
| 출처 : 아시아경제 | https://www.asiae.co.kr/article/2014022714180776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