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며칠 전 우대갈비 맛집 서울 용산에 위치한 몽탄에 다녀왔어요.
평일 점심에 다녀온 후기 알려드릴게요!
1. 몽탄 평일 점심 웨이팅
2. 몽탄 평일 주차
3. 몽탄 메뉴 솔직 후기
몽탄 평일 점심 웨이팅
평일 점심에도 엄청난 웨이팅이 있다고 들었어요.
매장 오픈 시간이 낮 12시이고,
저희가 도착한 시간이 11시 50분이었어요.
웨이팅 번호는 25번 받았어요.
12시 30분에 2층을 오픈하는데
12시 30분 조금 넘어서 입장했습니다.
앞에 한 팀이 취소를 해서
운 좋게 12시 30분에 들어 갈 수 있었어요
만약 한 팀이 취소를 안했다면.....
한 30분 정도 더 기다려야 했을 거에요.
생각했던 것 보다 덜 기다렸고 ! 아주 수월하게 입장할 수 있었어요.
더운 날씨에 이렇게 시원한 보리차를 내주셨더라구요 센스 최고!
돌이켜 보니 또 감사한 하루였네요.
몽탄 평일 주차
몽탄 가게 근처에 저와 아이를 내려주고
남편이 주차를 하고 왔어요.
가려고 했던 삼각지역주차장, 삼각지역노상공영주차장이 만차라-
몽탄 건너편에 있는 용산파크자이상가 앞에 주차를 하고 왔어요.
아래 지도 사진에 표시해두었어요. !
몽탄 메뉴 솔직 후기
어른 2명 아이 1명(6살) 이 함께 가서 시킨 메뉴 입니다.
- 우대갈비 3인분
- 된장찌개 1
- 공기밥 1
- 양파볶음밥 2
저희는 대식가가 아니라서 이 정도만 시켜도 아~~주 충분했습니다.
양파볶음밥 볶을 때, 우대갈비에 붙어 있는 고기를 살뜰히 발라주시더라구요.
거기서도 고기양이 엄청 나게 나오더라구요.
마지막엔 배가 엄청 불러서 갈비에 붙은 고기는 좀 남겼습니다..
지나고나니 아쉽네요 ㅋ
처음 고기를 입에 넣고 깜짝 놀랐씁니다 ;
먼저 훈연향에 놀랐고, 부드러워서 놀랐습니다.
고기 양념은 처음 먹어보는 맛인데- 달달하면서도...
짭쪼름하면서도. 계속 손과 입을 부르는 맛이었어요.
정말 처음 먹어보는 맛 그자체였어요.
그리고 기본 반찬에 있는 청어알이 kick ;
남편과 청어알 싹싹 먹었어요.
아래 사진에 보이는 와사비 아래에 있는 빨간색이 청어알입니다..
된장찌개도 꼭 시켜드세요;
된장찌개에도 고기가 실하게 들어있고,
고기 육수로 만들었는지 찌개 국물이 아주 진~합니다.
밥 도둑이에요. 다이어트만 아니었더라면 흰 공기밥에 싹싹 다 먹었을 것 같아요.
비주얼이 매운거 아닐까 걱정했는데-
저희 아이도 계속 된장찌개에 밥 비벼달라며 먹었어요.
옆 테이블에서도 된장찌개 엄청 맛있다고 하시면서 드셨어요.
K-디저트 볶음밥은 빼놓을 수 없지요.
술이 있었다면 아마 볶음밥은 2인분 시키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이 볶음밥도 .... 익숙하면서도 ... 새로운 맛... 이였어요.
색깔이 진해서 짜거나 너무 자극적이지 않을까 싶었는데 걱정했는데
적당한 감칠맛에 자꾸만 손이 가서 무서웠을 뿐입니다.
사진으로 다시 보니 또 가고 싶어지네요.
웨이팅이 비교적 한산한 평일날 꼭 ! 한 번 시간 내셔서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